회장인사말
대한미생물학회는 감염성 질환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고
장차 국가산업의 원동력을 함양시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대한미생물학회 회원님께,
사단법인 대한미생물학회(The Korean Society for Microbiology)는 감염성 질환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고 미래의 국가 산업 원동력을 함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1946년 5월 1일에 설립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국 규모의 학회입니다. 현재 500여명의 학회 회원들이 대학, 연구소, 각급 의료기관, 그리고 생물 산업체에서 병원성 미생물 및 감염성 질환과 관련된 연구, 교육, 그리고 생산 활동에 종사하고 있으며 감염성 질환으로부터 국민과 산업을 지키고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 경제적인 변화와 더불어 감염병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즉, 다제내성 세균의 확산, 신종 해외 감염병의 국내유입, 변종 및 재출현성 감염병의 지속적 발생 등이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고 사회적 불안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단법인 대한미생물학회는 병원성 미생물 및 감염성 질환으로부터 국민과 산업을 보호하고, 국내 주요 병원성 미생물 연구를 수행하여 다가오는 바이오산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대한미생물학회에서는 회원 상호간에 병원성 미생물 교육 및 연구에 필요한 최신 정보의 교류를 위해 매년 2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예년과 동일하게 춘계와 추계로 나누어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춘계학술대회는 기존의 합동 개최 형식(기초의학 학술대회)으로 6월 29일(목) ~ 30일(금),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원주)에서 열릴 예정이며, 추계학술대회는 대한미생물학회의 단독 학술대회로 신임 집행부가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기획을 완료하고 진행상황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대한미생물학회는 그간 역대 회장단의 헌신적인 노력과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을 통해 명실공히 우리나라 의·생명과학을 선도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하여 왔습니다. 이제 우리 학회는 어느 때보다 국가적으로 중요시 되고 있는 감염질환 문제의 해결과 바이오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판단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직면하는 새로운 도전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계신 대한미생물학회 회원님들과 사회 구성원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저희 신임 임원진은 회원 여러분의 뜻과 힘을 한데 모아 학회가 회원 상호간 교육, 연구 및 사회봉사를 위한 원활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학회가 학술 발전과 사회 발전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2023년
사단법인 대한미생물학회장 김 원 용